박인비는 스태이시 루이스 밀어내고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6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2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39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했다.
김세영은 지난 19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끝난 롯데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연장전에서 극적인 이글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꺾고 우승했다.
김세영과 우승을 다퉜던 박인비는 10.08점을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위(9.86)로 밀어내고 2위로 올랐다.
김효주(20·롯데)는 4위(6.29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한 계단 상승해서 7위(5.30점)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26)은 4.57점,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4.50점, 최나연(28)은 3.96점, 백규정(20,CJ오쇼핑)은 3.75점을 각각 얻었고, 모두 한 계단씩 하락했다.
사진: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