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취리히 클래식 우승

  • 등록 2015.04.27 1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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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8위로 한국 최고 성적... 이동환은 홀인원 기록

저스틴 로즈, 취리히 클래식 우승
김민휘 8위로 한국 최고 성적... 이동환은 홀인원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로즈는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로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로즈는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수들은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돼 3, 4라운드를 하루에 소화하는 힘든 일정을 보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200타를 쳐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선두로 시작한 로즈는 4라운드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트링게일의 맹타에 한때 선두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다. 트링게일은 전반에만 이글 1개,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로즈를 제치고 1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트링게일은 13번홀(파4)에서 1타를 잃고 로즈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역전까지 허용한 트링게일은 결국 로즈에 패했다. 
 
로즈는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3m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더니 18번홀(파5)에서도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한편 김민휘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6위에 그쳤고, 이동환(CJ오쇼핑)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PGA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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