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을 신고합니다! 국군체육부대 맹동섭 ‘2015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

  • 등록 2015.04.29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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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우승 전망 밝아

1승을 신고합니다! 국군체육부대 맹동섭 ‘2015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
올 10월 세계군인체육대회 우승 전망 밝아



2015 KPGA 챌린지투어(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 3회 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맹동섭(28)이 우승을 차지했다.
 
4월 28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레이크 힐스 경남 컨트리클럽 페리돗, 제이드코스(파72/7,1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맹동섭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범했지만 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27일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펼친 맹동섭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김태우(22), 백승민(22)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앞서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컨디션 난조로 초반 고전했다. 후반들어 컨디션을 회복해 집중력을 발휘한 맹동섭은 10번(파4), 13번 홀(파5)에서 각각 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바꿨고,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해 우승에 다가갈 수 있었다.

우승 소감에서 맹동섭은 “군입대 후 꾸준한 체력훈련과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통해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골프는 기술과 함께 마인드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하다. 군인으로서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큰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맹동섭은 1999년 KPGA 챌린지투어 창단 이후 사상 처음으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을 거뒀다. 전에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같은 소속 허인회(28)가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은 상금을 받을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우승상금(1,600만원)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에 오른 전윤철(27)의 몫이 됐다. 

국군체육부대 골프단은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목표로 창설돼 KPGA 투어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참가하고 있다.

사진:KPGA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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