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골프·쇼핑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관광단지가 전북 남원에 들어선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신한레저(주)와 함께 지난 4일 전북도청에서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신한레저(주)는 남원시 대산면 율곡리 일대에 1150억원을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신한레저(주)는 이곳에 대형 워터파크와 콘도·전통문화 체험관·캠핑장·골프장·아울렛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빠른 시일내 완료하고, 향후 5년 이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인센티브와 공공기반시설의 예산을 지원해주는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남원시의 관광 인프라가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레저(주) 박남식 대표는 “고향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전북만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나아가 전북과 남원에 기여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신한레저(주) 투자를 환영하며, 전북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의 1번지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진: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