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군 돌풍 조짐, 볼빅 한국여군대표 골퍼 후원

  • 등록 2015.05.28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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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군 돌풍 조짐, 볼빅 한국여군대표 골퍼 후원



골프공 전문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한국여군대표 골프선수를 후원하기로 했다.

볼빅은 5월 27일(수)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동여주CC에서 한국여군대표 골프선수로 활약하는 오은화 준위(48)와 정주현 하사(22)에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여자골프 메달 획득에 일조한다.

오은화 준위는 구력 16년의 아마추어 강자로 2010년 부부대항골프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했다. 오 준위는 “대한민국 여군을 대표해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며 “2남매를 둔 엄마인데, 대한민국 대표 골프공인 볼빅 공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7년 청주시 골프협회장배 3위 입성 등 주니어 시절 두각을 나타냈던 정주현 하사도 “고등학교 졸업 후 군에 입대했는데 한국여군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다”며 “대한민국 대표 골프공 볼빅 공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에는 개막부터 매섭게 군풍이 불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 일병 허인회(28)가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소속 일병 맹동섭(28)과 양지호(26)도 각각 ‘KPGA 챌린지투어’ 3회와 4회에서 우승해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활약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여군 대표 선수들의 활약에도 큰 기대를 걸만 하다.

볼빅은 오는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오은화 준위와 정주현 하사에게 골프공을 비롯한 골프 용품을 지원하는 등 한국여군의 골프 종목 메달 획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볼빅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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