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다 잡은 경기 날려...승률 5할 밑으로

  • 등록 2015.06.11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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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윤석민 동점, 역전 허용

기아, 다 잡은 경기 날려...승률 5할 밑으로
마무리 윤석민 동점, 역전 허용






마무리 윤석민이 승리를 날렸다.

기아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넥센과의 8차전에서 3대4로 역전패했다. 승률은 5할 밑으로 떨어졌다.

1-2로 뒤진 6회말에는 무사 1ㆍ3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원섭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김호령이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때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윤석민이 박병호에게 좌월 솔로홈런포를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윤석민에게 희생번트를 대줘 1사 2루 위기를 자초한 윤석민은 박동원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7회까지 투아웃을 잡고 주자 만루 상황에서 다음 투수 김태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현종의 공이 계속 뜨면서 연속 베이스온볼스를 내줬기 때문이다. 김태영은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타자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3대2 상황을 유지, 양현종의 승리를 지키는듯 했다.

그러나 김태영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민석은 넥센 홈런타자 박병호를 맞아 솔로홈런을 허용, 양현종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윤석민은 9회초에도 김민성에게 우전안타, 그리고 1사 2루서 박동원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승 점수까지 헌납했다.

사진:SBS SPORT 화면 캡쳐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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