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보스 연예인 골프단, 연천군에 사랑의 물품 전달
포이보스 연예인 골프단(단장, 정동환)은 11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연예인 골프대회 300만원 상당 수익 물품을 기증했다.
지난달 31일 포천시 푸른솔CC에서 연예인, 사업가등 160여명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쌀과 라면 등을 구입, 김규선 군수에게 전달했다.
정동환 단장은 이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청소년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규선 군수는 “나눔문화를 실천한 ‘2015년 포이보스 연예인 자선골프대회’에 후원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결성된 포이보스 연예인 골프단은 배우 정준호, 유태웅, 이보희, 이청, 가수 변진섭을 비롯해 개그맨 김원효, 모델 이선진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으로 저소득층 돕기와 다양한 봉사활동, 골프 꿈나무 후원 사업 등을 벌여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자선대회에서는 40여명의 연예인과 150여명의 골프 동호인 등 190여명의 참가자들이 4인1조로 팀을 이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주최 측은 코스 곳곳에 모금함을 마련하는 한편 장타, 어프로치 샷 이벤트를 진행해 자연스러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대회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골프용품 경매가 열렸다.
포이브스 연예인 골프단은 2008년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정기적인 사회 공헌 활동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