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어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첫골은 후반 34분 터진 이재성(22·전북현대)의 헤딩골로 기록됐다.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보인 대표팀은 잦은 패스 실수를 보여 아쉬운 감을 전했다. 그러나 이재성의 골과 후반 터진 손흥민의 무회전 프리킥 골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감을 전해줬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단연 손흥민의 골이었다. 후반 21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손흥민은 무회적 프리킥으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골을 성공한 손흥민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교포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