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US오픈에 주목할 선수 5명 선정

  • 등록 2015.06.18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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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멕켈슨, 조던 스피스, 로릴 맥킬로이, 리키 파울러, 어니 엘스

PGA, US오픈에 주목할 선수 5명 선정
필 멕켈슨, 조던 스피스, 로릴 맥킬로이, 리키 파울러, 어니 엘스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US 오픈에 주목할 선수 다섯 명을 선정했다. 

PGA는 먼저 필 멕켈슨을 언급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공동 2위를 기록한 멕켈슨은 아직 US오픈 우승 기록이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한다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작성하게 된다. 이 부문에서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벤 호건 등이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로 조던 스피스다. 스피스는 탄탄한 정신으로 무장해 올해 큰 수확을 거뒀다. 밸스파 챔피언십과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 이번 US 오픈에서 우승하면 두 개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것이다. 스피스는 이제 불과 만으로 스물 한 살밖에 되지 않았다. 

세 번째로 로리 맥킬로이다. 맥킬로이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 세계 1위 골퍼인 맥킬로이는 유럽 투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맥킬로이는 이번 US 오픈에서 세계 1위의 진면목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네 번째로 리키 파울러다. PGA에서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리키 파울러는 외모 때문에 저평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파울러는 이러한 선입견을 플레이어즈 챔피언십에서 완전히 날려버렸다. 이 대회 우승으로 파울러의 실력은 검증됐다. US 오픈에서 파울러의 패션과 경기력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을 것이다.

다섯 번째로 어니 엘스다. 이번 시즌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어니 엘스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는 4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가진 다크 호스다. 다른 네 명의 선수보다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4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합하는 US 오픈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주최측은 지금껏 보지 못한 힘든 코스를 예고해 참가 선수들에게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그만큼 이들 다섯 명의 선수들 활약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명예회복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도 참가해 주목된다. 우즈는 "나는 분명히 좋아진다. 이 골프장에도 좋은 느낌이 있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한국프로골프의 새희망 안병훈 선수도 세계 최고 골퍼들과 경쟁을 펼친다. 지난 5월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세계 랭킹 50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신웅 기자
사진:PGA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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