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김인경, 아름다운 마음으로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꾸준히 마음 전달해.

  • 등록 2015.06.23 09: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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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이란,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을 위한 올림픽이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다르기도 하다.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시킨다.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은 대회에 참여함으로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제적인 대회이며 동시에 비영리국제스포츠기구다.

 

골프선수 김인경선수는 특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15 LA 스페셜 하계 올림픽’ 소식과 함께 홍보대사 김인경(27, 한화)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지난 5월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 앞서 뉴저지에서 2015 LA 스페셜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가 있었다. 김인경은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과 함께 성화 봉송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인경은 LPGA 선수들 사이에서도 시즌 내내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선수로 평판이 자자하다.

 

지난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둔 김인경은 당시 우승 상금 22만 5천 달러(한화 약 2억 5천만 원)의 절반을 로레나 오초아 재단에 기부했고 나머지 절반은 2012년, 스페셜올림픽 국제기구에 전달했다. 같은 해 김인경은 스페셜올림픽 골프 홍보 대사로 임명됐다. 당시 티모시 슈라이버 스페셜올림픽 국제기구 회장은 “김인경의 헌신과 추진력, 관대한 정신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교훈을 준다”며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인경은 스페셜올림픽 골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비디오를 보고 사람들을 직접 만나본다면 이 조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이다. 나에게 있어 골프는 개인적인 경기며 나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많이 생각해야 하는 운동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또 많이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 후 김인경은 주기적으로 클리닉을 개최했는데 “내가 하는 일이 어린 친구들에게, 또 스페셜올림픽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데 영감을 주고 배움이 되길 바란다. 또 내가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이 친구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다” 며 겸손함을 비쳤다.

 

 

 

 

 

임지아 기자_ yoursolucky85@gmail.com

 

임지아 기자 yoursolucky8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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