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규모 대형 대회' 더CJ컵@나인브릿지' 개최지, 제주로 확정

  • 등록 2017.04.13 12: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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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더CJ컵@나인브릿지 대회 개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 모습. 사진=CJ그룹 제공

 

지난해 10월 더CJ컵@나인브릿지 대회 개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 모습. 사진=CJ그룹 제공

올해 10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 대회 장소가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더CJ컵@나인브릿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PGA투어, CJ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13일 제주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손경식 CJ그룹 회장, 제프 먼데이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과 트래비스 스타이너 PGA 투어 챔피언십 매니지먼트 총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고 PGA투어와 CJ는 '청정 자연과 문화의 섬 제주'를 홍보한다는 내용이다. 

더CJ컵@나인브릿지는 10월16일부터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 CJ는 지난해 10월 총상금 925만 달러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지만, 장소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개최지 후보였던 제주 혹은 여주의 나인브릿지 골프장 중에서 결국 제주로 확정됐다.

더CJ컵@나인브릿지의 총상금 925만 달러는 PGA 정규투어 대회 최고 수준이며, 이 대회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8명까지 총 78명이 출전한다. 

 

reijiro 기자 rei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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