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첫날 김준성, 데뷔 후 첫 홀인원 기록하며 8언더파로 선두 달려

  • 등록 2017.06.01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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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1라운드, 작년 KPGA 선수권 우승자 김준성
- 7번홀서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 기록, 3천만원 상당 웨딩상품권 받아
-첫 날 8언더로 선두 달려, 김기환 6언더로 2위
   

 

                   

 작년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김준성(26)이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1라운드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김준성은 7번홀(파3. 221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그대로 컵으로 들어가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 3천만원 상당의  ST&C W 웨딩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준성은 경기 후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좋았던 흐름을 후반까지 이어갔다.” 며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준성은 홀인원 당시 상황에 대해  “뒷바람이 불어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하면 느낌이 좋을 것 같았다.” 며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했는데 공이 핀 정면으로 떨어졌고 핀까지 직선으로 구르며 그대로 컵에 떨어졌다.” 고 말했다.

 

김준성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어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부상까지 타게 되어 기쁘다.” 며 “프로 데뷔 후 처음 기록한 홀인원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홀인원을 기록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 무엇보다 ‘내셔널타이틀 우승자’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 또한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행 티켓도 탐이 난다.” 며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큰 대회의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두권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남은 3일 동안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경기에 집중하겠다.” 며 각오를 보였다.


 김준성은 이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생애 첫 홀인원과 함께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로 본 대회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기록했다.

 

 본 대회 코스레코드는 2006년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 2라운드 강지만(41)과 강경남(34.남해건설), 2011년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3라운드 당시 리키 파울러(29.미국), 2016년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이창우(24.CJ대한통운)가 기록한 63타이다.
한편 김준성에 이어 김기환(26)이 6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김기환은 “욕심을 버리고 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최근 부진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스코어에 신경을 쓰지 않고 노력했다. 대회 첫날 6언더파를 쳐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안 목천: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제공 :KPGA

 

 


 

 

 
 
utopia 기자 djkim9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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