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최고웅, 대역전극…생애 첫 승 달성

  • 등록 2017.11.05 2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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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FR. 최고웅, 대역전극…생애 첫 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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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웅(30)이 KPGA 코리안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5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솔모로 컨트리클럽 퍼시먼, 체리코스(파70. 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최고웅은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5개의 버디를 잡아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최고웅은 전반 9개홀에서 4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10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최고웅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 이승택(22.캘러웨이)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기세를 올린 최고웅은 16번홀(파5)에서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조금 넘어갔지만 퍼터로 공략, 이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맹동섭이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최민철은 똑같이 이글을 잡아내며 최고웅을 추격했으나 최고웅은 남은 두 홀을 파로 막아내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올 시즌 7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최고웅은 경기 후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카이도시리즈가 8차까지 왔는데 좋은 대회를 개최해 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16번홀 이글에 대해서 그는 “투온 시도를 한 것이다. 17도 하이브리드로 샷을 했고 조금 낮게 가 짧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린을 조금 넘어갔다. 그 때 스코어보드를 보고 공동 선두인 것을 알게 됐고 이 홀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사실 이번 대회 시작 전에는 컷통과가 목표였다. 오늘도 캐디 동생과 이 정도면 잘 한거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경기했다. 16번홀이 전환점이 됐다.” 며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준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한다.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해 치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특히 퍼트가 잘돼 우승할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성적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그 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훗날 최경주 프로님처럼 나도 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선수들을 돕고 봉사도 하는 게 꿈이다.” 라는 소망도 전했다.

 


 

 


 

 

‘불곰’ 이승택(22.캘러웨이)과 최민철(29)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민철은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에 이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연장전)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끝까지 경쟁을 펼쳤던 제네시스 대상에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33.현대제철)가 수상하며 2002년과 2003년 대상을 2연패한 최경주(47.SK telecom) 이후 14년 만에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최진호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해서 올해 상에 대한 욕심보다 매 시합 우승을 목표로 보내왔다. 그러던 중 제네시스 대상에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준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목표를 정해 정진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고 말했다.

 

내년 시즌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거머쥔 최진호는 “지난 CJ컵 때도 느낀 것이지만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퍼트와 숏게임, 리커버리 능력을 보완하는 것이 급하다.” 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우선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모두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
 

 

19개 대회와 총상금 139억 5천만원으로 막을 올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길었던 대장정을 마치게 됐다.

 

* 2017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수상자 결정

구분  성명  기록  비고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33.현대제철)5,246 포인트- 지난해에 이어 제네시스 대상 2연패

- 2002년과 2003년 대상 2연패한 최경주(47.SK telecom) 이후 14년만의 기록

제네시스 상금왕 김승혁(31)631,779,810원- 한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획득

- 2014년에 이어 2번째 상금왕 수상

명출상(신인왕)장이근(24)832 포인트- 시즌 2승 기록

-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에서 28언더파 260타 우승 (역대 72홀 최저타수)


덕춘상

(라쉬반 평균타수)김승혁(31)69.583타


장타상

(SRIXON 드라이브 거리)김봉섭(34.휴셈)297.066야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장타상 수상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은 오는 12월 14일(목)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 자료 제공 : kpga >
 

utopia 기자 djkim9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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