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우승자 최고웅,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 인터뷰

  • 등록 2017.11.05 2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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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우승자
최고웅,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 인터뷰
 
일 자 : 2017년 11월 5일(일)
장 소 : 솔모로 컨트리클럽 퍼시먼, 체리 코스(파70. 6,652야드) – 경기 여주시 소재
총상금 :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 코스 내 서리로 인해 30분 지연 출발
첫팀 :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변경
마지막팀 : 오전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변경
 
* 최고웅(30) 생애 첫 승
 
* 최고웅 프로필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올 시즌 17개 대회 출전해 14개 대회 컷통과 / TOP10 4차례 기록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 시작
2016년 12월 결혼, 자녀는 없음 
 
* 최고웅 우승 성적 –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
1R : 7언더파 63타 (버디 7개) 단독 2위
2R : 3오버파 73타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 공동 5위
3R : 1언더파 69타 (버디 2개, 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 공동 5위
FR : 6언더파 64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 우승
 
* 최고웅, 2017 KPGA 코리안투어 7번째 생애 첫 승 기록
1. 김성용(41) -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 / 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2. 장이근(24) -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3. 이정환(26.PXG) -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골든V1 오픈
4. 김홍택(23.AB&I) -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5. 서형석(20.신한금융그룹) -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6. 이지훈(31.JDX멀티스포츠) -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7. 최고웅(30) -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 CC
 
 
- ‘불곰’ 이승택(22.캘러웨이), 최민철(29) –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2위
 
- 최민철, 3개 대회 연속 준우승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연장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 CC)
 
 
* 2017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수상자 결정
 
구분
성명
기록
비고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33.현대제철)
5,246 포인트
- 지난해에 이어 제네시스 대상 2연패
- 2002년과 2003년 대상 2연패한 최경주(47.SK telecom) 이후 14년만의 기록
제네시스 상금왕
김승혁(31)
631,779,810
- 한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획득
- 2014년에 이어 2번째 상금왕 수상
명출상(신인왕)
장이근(24)
832 포인트
- 시즌 2승 기록
-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에서 28언더파 260타 우승 (역대 72홀 최저타수)
덕춘상
(라쉬반 평균타수)
김승혁(31)
69.583
 
장타상
(SRIXON 드라이브 거리)
김봉섭(34.휴셈)
297.066야드
-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장타상 수상
 
 
 
 
최고웅 우승 인터뷰
 
생애 첫 승이다. 우승 소감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카이도시리즈가 8차까지 왔는데 좋은 대회를 개최해 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16번홀(파5)에서 이글이 결정적이었는데?
투온 시도를 한 것이다. 17도 하이브리드로 샷을 했고 조금 낮게 가 짧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린을 조금 넘어갔다. 그 때 스코어보드를 보고 공동 선두인 것을 알게 됐고 이 홀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사실 이번 대회 시작 전에는 컷 통과가 목표였다. 오늘도 캐디 동생과 이 정도면 잘 한거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경기했다. 16번홀이 전환점이 됐다.
 
이글 퍼트 거리는 어느 정도 됐는지?
9m 정도 됐다. 붙여서 버디를 하자라는 생각으로 스트로크를 했는데 생각한대로 잘 굴러갔고 들어가는 순간 짜릿했다. 80% 이상 우승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우승의 원동력은?
우승은 하늘에서 정해준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한다.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해 치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특히 퍼트가 잘돼 우승할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성적이 나빠질까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최경주 프로님을 닮고 싶다. 나도 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선수들을 돕고 봉사도 하는 게 꿈이다. 그러려면 많은 상금을 따야 한다.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 인터뷰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소감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해서 올해 상에 대한 욕심보다 매 시합 우승을 목표로 보내왔다. 그러던 중 제네시스 대상에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준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운 목표를 정해 정진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이정환, 이형준과 3파전이었다. 이번 대회 긴장되지는 않았는지?
물론 다른 선수들이 신경쓰이지는 않았지만 앞만 보고 내 경기를 해서 TOP5에 들자는 목표를 세웠었다. 특히 오늘 이정환 선수가 뒷팀이었는데 가족과 팬들이 많이 와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함성이 나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느꼈다. 우승 경쟁은 이번 대회가 아니더라도 다음 대회가 있지만 제네시스 대상 경쟁은 쉽게 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만큼 더욱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획득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우선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모두 나갈 것이다. 중국에서 열린 볼보차이나 대회나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외에 유럽에서 열린 대회는 출전한 적 없지만 자신 있다.
 
유러피언투어를 위해 준비 사항이 있다면?
지난해부터 프랑스의 ‘JJ 리벳(RIVET) – 운동역학박사, 저스틴 로즈 레슨’ 에게 스윙이 아닌 몸의 밸런스나 일관된 샷을 하기 위해 레슨을 받고 있다. 유럽의 바람에도 탄도를 낮추지 말고 볼 컨택 능력을 높이라는 조언을 해줬다. 또한 몸을 좀 불리라는 얘기도 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지난 CJ컵 때도 느낀 것이지만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퍼트와 쇼트게임, 리커버리 능력을 보완하는 것이 급하다. 사실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가서 토너먼트 코스에서 훈련을 하려고 했다. 새로운 코스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고 각 코스를 잘 아는 캐디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만족스러운 한 해였을텐데, 한 시즌을 돌아본다면?
지난해 클럽을 바꾸고 샷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스윙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퍼트와 쇼트게임이 좋지 않았다. 샷에 비해 성적이 안 나는 듯 하다.
 
올 시즌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SK telecom OPEN 우승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최경주 프로님과 (박)상현이형과 함께 경기했는데 갤러리도 굉장히 많이 오셔서 응원도 해줘 재미있는 경기했다.
 
지난해 비교 시 올해 KPGA 코리안투어는 어떠했는가?
우선 시합이 많이 늘었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또한 황인춘, 김성용 프로님과 같은 베테랑 선수부터 젊은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우승을 하면서 좋은 조화가 이뤄졌다고 본다.
 
내년 시즌 유러피언투어 데뷔해서 목표가 있다면?
이수민 선수나 왕정훈 선수와 몇 번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PGA투어보다는 드라이브 비거리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 각 나라별로 잔디가 달라 이에 적응하는 것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부분에 적응을 잘 해야한다고 얘기해줬다. 제네시스 대상으로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하는 1호 선수인 만큼 잘해서 내년에 들어오는 선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유럽에 혼자 갈 것인지, 가족과 함께 갈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첫째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가족과 다함께 갔다가 괜히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할 것 같다. 내년 3월 전까지는 유럽 본토에서 시합이 없더라. 그 이후 성적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 일단 나갈 수 있는 대회는 아프리카라도 나갈 것이다. 두려움은 전혀 없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자료 제공 : kpga >
 
utopia 기자 djkim9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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