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여자골프 역사를 한눈에 보는 빅매치가 열린다.
21일부터 열리는 '양양 설해원 레전드 매치'는 은퇴한 △ 박세리 △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 줄리 잉크스터(미국) △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현역 톱 랭커들인 △ 박성현 △ 렉시 톰프슨(미국) △ 이민지(호주) △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8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또한, 설해원 레전드 매치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톡 및 다음스포츠를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로 대회 포섬 매치의 팀 구성을 결정한다"고 밝히며 시작부터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 다양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은퇴 선수 4명과 현역 4명이 2인 1조를 이뤄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를 벌인다. 22일에는 은퇴 선수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이 매 홀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을 진행한다.
이번 팬 투표는 은퇴한 선수들과 팀을 이룰 현역 선수를 투표하는 방식이다.
팬 투표인 '팀 매칭 이벤트'에 참가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발, 21일 경기의 일일권 2매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