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모습. [사진제공=영주시]](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9383671216_f1b23d.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 수도사업소는 3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평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구축, 배수관 정비 등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마련해온 수도사업소 직원 10여명이 풍기읍 소재 과수원에서 풍성한 사과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농가를 대상으로 수도 업무의 차질이 없도록 가능한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여했다.
전재홍 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여건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현상이 가중됨에 따라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시행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