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노랑풍선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오사카에 새로운 사무소를 열었다.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개별 여행(FIT) 상품을 선보이며 일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사카 사무소 개소…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노랑풍선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소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일본 법인 ‘YBJ (YELLOW BALLOON JAPAN)’ 산하 조직으로, 일본 내 FIT 상품 발굴과 현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사무소는 김현숙 부사장을 총괄로 총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최적화에 집중하며 일본 여행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FIT 시장 성장 대응…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박차
노랑풍선은 최근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 수요에 발맞춰 FIT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사카 사무소에서는 호텔 직사입 및 버스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현장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인기 여행지 외에도 다양한 소도시 상품을 발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김현숙 부사장은 “일본을 찾는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지원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랑풍선의 여행 기획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도시 중심 신시장 개척… 합리적 가격 경쟁력 강화
YBJ의 이민주 대표는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주요 여행지에 집중된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도시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내 호텔 및 교통 인프라 확보를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주요 도시로 거점 확대… 시장 공략 본격화
노랑풍선은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일본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