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주(왼쪽) 이사장 후보가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서울컨트리클럽 제72기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29대 이사장 선거에서 조갑주(신송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이다.
3월 1일 진행된 이사장 및 부이사장 선거에 총 748명의 회원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조갑주-이문희 후보가 497표를 얻어 기호 2번 홍순제-이현철 후보(23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감사 선거에선 이창근 후보와 신동진 후보가 선출됐다.
3월 1일 열린 제72기 서울C.C. 정기총회 모습
조갑주 이사장은 "선거 준비부터 마지막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최고 명문 컨트리클럽을 열망하는 회원님들의 뜨거운 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 새 임기에 회원 중심의 경영, 클럽하우스의 성공적 준공, 코스 및 시설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하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정기총회 부의 안건으로 제71기(2024년도) 서울C.C. 결산이 승인됐으며, 제72기(2025년도) 예산을 심의해 승인됐다.
또 한양C.C.의 제61기 결산 및 제62기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클럽하우스 건축 진행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날 총회는 총 재적회원 1,098명 중 참석회원 236명, 위임회원 123명으로 성원(재적회원의 5분의 1)이 성립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