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가 지난 2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하천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순군이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추진하는 전방위적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 군수는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화순군은 철새와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인 화순천과 지석천을 포함한 하천 구간에서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화순천 10km 구간과 지석천 8km 구간에서는 원거리용 방제기를 동원하여 하천 전반에 걸친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 같은 방역 강화는 AI의 확산을 막고, 농가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화순군은 지역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근 10km 이내 농가 두 곳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AI 차단 방역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군은 계속해서 철저한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화순군은 이번 고병원성 AI 차단 작업을 국내 최초로 포유류에서 AI가 검출된 이후 더욱 강화된 대응을 펼치고 있다.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21일간 AI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 화순군은,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AI 발생을 철저히 막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AI 차단 방역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더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