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광양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여 지원해주는 형태로,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이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 다양한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다.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광양시가 이를 동일 금액으로 매칭하여 지원해 주고,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가 함께 지급된다. 이 금액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 마련, 학자금 상환 등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들이다. 소득 기준도 설정되어 있어,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 형성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지역 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광양시는 7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가 간단하여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이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 다양한 필요 자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 기초자산을 형성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061-797-1994)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광양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