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열무로 깨운다”… 원할머니보쌈, ‘열무막국수’ 조기 출시

  • 등록 2025.04.23 0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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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열무에 동치미 육수 더한 여름 별미
“보쌈과 곁들이면 더 좋다”… 한상 차림으로 완성도 높여
계절 앞서가는 메뉴 전략… 시즌 한정 메뉴로 고객몰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서둘러 계절 메뉴 마케팅에 나섰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당초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여름 한정 메뉴인 ‘열무막국수’를 출시하며,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충남 예산 열무에 동치미 육수 더한 여름 별미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전통 보쌈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4월 22일부터 여름철 한정 메뉴 ‘열무막국수’를 전국 매장에서 조기 출시했다.
당초 5월 초 선보일 예정이었던 이번 메뉴는 4월 중순부터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오르며 계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열무막국수는 충남 예산에서 직송한 아삭한 열무와 감칠맛 가득한 동치미 육수, 그리고 메밀면이 어우러져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깔끔한 여름 별미다.

 

“보쌈과 곁들이면 더 좋다”… 한상 차림으로 완성도 높여
이번 메뉴는 단품으로 제공되지만, 보쌈과 함께 구성하면 시원한 막국수 육수가 기름기를 잡아주며 균형 잡힌 한 끼를 완성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측은 “아삭한 열무와 부드러운 보쌈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며,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고 강조했다.

 

계절 앞서가는 메뉴 전략… 시즌 한정 메뉴로 고객몰이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계절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계절 한정 메뉴를 선보여왔다. 여름에는 열무막국수, 겨울에는 남해산 굴을 활용한 ‘어리굴젓’ 등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예정보다 이른 더위로 메뉴 출시를 앞당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고객에게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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