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대황강모험시설, 5월부터 본격 운영…도전과 해방의 공간으로

  • 등록 2025.05.29 13: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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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개장 앞두고 산책로·편의시설 확충, 짜릿한 모험과 자연 힐링 모두 즐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 앞 대황강을 가로지르는 ‘대황강모험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최근 산책로 정비와 교육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오는 5월부터 이 모험시설을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황강모험시설은 총길이 216m에 이르는 케이블 연결형 다리로, 걷는 내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8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인디아나브릿지, 체스브릿지, 원반브릿지 등 다채로운 체험 구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을 가로지르며 걷는 내내 짜릿함과 모험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곡성챌린지’ 체험관광상품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자들은 케이블에 연결된 안전고리를 걸고 다리를 건너며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새로운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케이블 위를 걷는 독특한 체험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 콘텐츠”라며 “곡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모험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험을 즐기며 다리 아래로 내려다보면, 햇살을 머금고 흐르는 대황강과 멀리 펼쳐진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모험시설 아래로는 도로변 벚꽃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인근 소공원에서는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황강모험시설은 도전 정신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서로 응원해 주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라며 “관광, 레저, 스포츠를 결합한 익사이팅 코스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석창 기자 esch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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