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 민원 시스템부터 재해 예방까지… 군민 삶의 질 혁신

  • 등록 2025.05.30 1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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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 읍면 민원실에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해 민원 편의 대폭 개선
- 소하천 정비와 농어촌 팝업 행사로 안전한 환경과 지역 활성화 이끌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 편의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흥군은 11개 읍면 민원실에 순번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의 대기 불편을 크게 줄였다. 기존 구두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으로 방문 순서를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대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이 대기 시간을 스스로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연초 신규 사업 신청 등 민원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불편 민원이 잦았던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 서비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군민 중심의 친절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원 서비스뿐 아니라 재해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도 한창이다. 점암면 신전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는 중보들천 정비사업은 하천 폭 확장, 교량 개·보수, 침수 예방 구조물 설치 등으로 집중호우 시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7일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군은 체계적인 소하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점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염포 어촌신활력사업 앵커 조직은 지난 5월 23~24일 서울 홍대 연남동에서 ‘농어촌, 그 이상의 가능성’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염포마을은 ‘우주 다이브 염포’라는 독특한 주제로 어구, 몽돌, 거북손 등 지역 자원을 전시하고 몽돌 해변을 모티브로 한 훌라 춤 체험 행사로 방문객 1,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단체 협력을 통해 농어촌의 매력을 도시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고흥군은 민원 대기 시스템 도입, 재해 예방 소하천 정비, 농어촌 활성화 등 다각도의 시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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