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하우스-신한은행, 가맹점 대상 최대 3억원 운영자금 지원 협약

  • 등록 2025.08.04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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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양음식점 프랜차이즈 코지하우스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코지하우스는 지난 7월 29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창업과 운영을 위한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코지하우스를 가맹 본부로 둔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3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신한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 Banking as a Service) 금융지원 모델도 도입된다. 가맹점의 매출 데이터와 수·발주 내역 등 공급망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저금리 금융 지원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자금 운용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코지하우스는 본사 차원에서 예비 창업자의 진입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리 과정을 간소화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인력 없이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본사의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과 현장 중심의 바이저팀 지원을 통해 초보 창업자도 원활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체계와 금융 지원이 결합되면서, 예비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실질적인 운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지하우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지하우스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이번 협약은 가맹점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자와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지하우스는 편안한 분위기의 호주식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로, ‘10달러 스테이크’를 포함해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 등 다양한 서양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 구성과 가격 전략을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하영 기자 901fgu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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