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오는 9월 9일부터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위치-온:청년강사>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체크메이트' 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이 청년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예비 청년 강사들에게 강의 경험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 진행된 시즌1에서는 총 15명의 청년 강사가 참여해 15개 강의를 운영, 수강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의 87%가 해당 강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시즌2는 더 다양한 분야와 깊이 있는 강좌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 7월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마음돌봄, 운동, 요리, AI 등 참신한 강의안을 제안한 15명의 청년 강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강사들은 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커리큘럼 확정, 교재 준비, 시연 수업 등 본격적인 강의 준비에 돌입했다.
각 강의는 9월 9일부터 관악청년청 강의실에서 2시간씩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와 세부 일정은 관악청년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강사 중 한 명은 "비슷한 또래가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강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 동력이 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 역량도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청년청 강운석 팀장은 “이번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연결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사회 안에서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악청년청은 청년이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 트랙', 청년취업역량강화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스위치-온:청년강사> 시즌2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강 신청은 관악청년청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관악청년청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