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혜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입회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윤혜림은 3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 상금 7,000만 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오경은(8언더파 13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받았다.
윤혜림은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14위에 올라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나 상금 순위 89위에 그친 뒤 시드순위전에서 47위를 기록해 드림투어로 내려왔다.
그러나 윤혜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다시 한번 정규투어 입성을 바라보게 됐다.
윤혜림이 정규튜어와 드림투어를 통틀어 우승한 건 2016년 7월 입회 후 처음이다.
그는 경기 후 "3년 전 골프를 그만둘 생각으로 공을 치지 않고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레슨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며 "올 시즌엔 좋은 성적을 거둬 정규투어 시드권을 다시 확보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매섭게 추격한 오경은(26,지솔알이에이치)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1-65)로 단독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5위였던 이승민(21)과 임나경(21)이 전승희(22)와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