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오늘 25일 코지마가 안마의자 기술력과 리클라이너 소파의 편의성을 결합한 신제품 ‘문체어(MOON CHAIR)’를 선보인다.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인정받은 독창적 디자인에 첨단 마사지 기능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더해져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트렌드를 겨냥한 야심작이다.
‘문체어’는 이름 그대로 달을 모티프로 삼아 디자인됐다. 공전 주기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달처럼, 돌리는 방향에 따라 다른 형태를 드러내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가구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답게 코지마는 체형 스캐닝 기능과 6개의 3D 입체 마사지볼을 탑재해 맞춤형 마사지를 구현했다. 목부터 허리까지 빈틈없이 자극하며, 자동·수동 코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섬세한 케어가 가능하다. 마사지 후에는 마사지볼이 자동 매립돼 일반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최대 147도까지 눕혀지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등·엉덩이 온열 시스템으로 휴식 효과를 극대화했다. 발스툴은 인체공학적 각도로 설계됐으며, 좌우 45도 회전 기능도 지원한다. 전용 무선 리모컨은 자석 방식으로 탈착이 간편하다. 그레이·베이지 두 가지 색상과 모던한 패브릭 소재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며,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이에 앞서 24일까지는 인스타그램 사전 티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 25일부터 31일까지는 ‘신상위크’ 기념으로 최대 40% 할인, 전용 러그·눈마사지기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기면 신세계상품권과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까지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코지마의 ‘문체어’는 단순한 안마의자를 넘어선 시도를 보여준다. 건강 관리와 인테리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헬스테리어’ 흐름 속에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겠다는 자신감이 읽힌다. 소파에 앉아 쉬는 행위가 곧 웰빙 관리로 이어지는 시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얼마나 세밀히 포착했는지 이번 제품이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이 곧 ‘헬스테리어’ 트렌드의 속도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