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따냈다.

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52M2BL, 52L2BL, 석문국가산단 B-6BL 등 3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6856억 원 규모다. 이 중 계룡건설 지분(58%)에 해당하는 금액은 3976억7490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12.55%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시 다솜동에 29층 622세대 규모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짓는 52M2BL, 같은 지역에 15층 616세대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52L2BL 사업이 포함됐다. 또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단 B-6BL에는 20층 1124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건설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29년 9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