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은 삼계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이번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 운영 재개를 위해 국군복지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목욕탕의 운영 중단은 시설 공백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삼계면은 교통이 불편하고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 이용에 제약이 많은 지역으로, 공공시설의 중단은 주민들에게 더욱 큰 불편을 초래했다.
목욕탕은 위생시설을 넘어서, 고령자와 어린이가 많은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소통의 장이자 지역 사회의 중요한 중심지 역할을 한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아 이 시설이 잠정 중단되었을 때, 주민들의 불편은 고스란히 장성군 행정의 해결 과제가 되었다. 이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이어야 할까?
장성군은 국군복지단과의 협약을 통해 빠르게 대처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적인 해결책을 넘어서, 2030년까지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 건설될 사창리 신축 목욕시설은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단기적으로 해결되는 문제를 넘어, 주민들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번 협약이 주는 의미는 무엇보다도 장성군의 ‘주민 중심’ 행정을 잘 보여준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려는 의지. 또한, 행정적인 절차를 넘어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려는 모습이 돋보인다. 이는 장성군이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성군의 이번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부 정책이 주민들의 실제 생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결국, 장성군의 이번 협약은 목욕탕 운영 재개를 넘어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실현하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성군은 주민 중심의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