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손잡고 9월 한 달간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돌려주는 실속형 혜택으로 외식 부담을 덜고, 가을 신메뉴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9월 30일까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펼친다. 고객이 앱에서 미리 혜택을 카드에 연결해 두면, 아웃백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1만 원이 청구 할인된다. 별도의 절차 없이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LINK 서비스가 지닌 간편성이 강점이다.
아웃백 측은 “개학 시즌을 맞아 직장인 회식, 가족 모임, 기념일 등 다양한 외식 상황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혜택은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일행당 1매 적용되며, 제휴 할인 1종과 쿠폰 1종까지 중복 사용 가능하다. 다만 딜리버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아웃백이 가을을 맞아 선보인 ‘폴 인 아웃백(Fall in OUTBACK)’ 신메뉴와 맞물린다.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 보늬밤 몽블랑, 뽈뽀 플레이트 등 시즌 한정 메뉴가 전국 매장에서 제공되며, 할인 혜택과 함께 더욱 풍성한 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 지갑이 얇아지는 요즘, 외식 업계는 ‘실질 혜택’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아웃백의 이번 제휴는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고객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결국 외식 브랜드의 경쟁력은 메뉴의 맛과 서비스뿐 아니라, 얼마나 실속 있게 고객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