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러너 위한 ‘하루 완성 A/S’…국산 러닝워치 새 흐름 제시

  • 등록 2025.09.26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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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의존, A/S 지연 불편 해소
러너 맞춤 UX와 R21 모델로 차별화
“매일 달리기 지속성 지키는 서비스 될 것”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러닝워치 전문 브랜드 뉴런(NU:RUN)이 러너들의 가장 큰 불편이었던 사후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U 원데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접수부터 수리 완료까지 하루 만에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해외 브랜드 위주의 시장에서 국내 기업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속도와 편의성을 강조했다.

 

러닝워치 시장은 그간 해외 브랜드가 장악해왔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제품 고장 시 해외 배송을 거쳐야 했고, 수리 기간만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면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뉴런은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짚어내고, 하루 안에 A/S를 완료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러너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도 부각되는 지점이다.

 

뉴런의 대표 모델 R21은 하프마라톤 거리인 21km에서 이름을 얻었다. 초·중급 러너를 겨냥한 이 제품은 복잡한 기능 대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여기에 ‘원데이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러너들이 가장 크게 호소해온 사용 편의성과 사후 지원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김준오 뉴런 대표는 “러너들이 원하는 것은 기록 자체보다 매일 달릴 수 있는 지속성과 편리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데이 A/S를 통해 훈련 루틴을 하루도 놓치지 않도록 돕겠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밝혔다. 뉴런은 앞으로도 슬로건 ‘Nu Beat’을 중심으로 러닝 환경 개선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산 브랜드 뉴런의 ‘원데이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러너들의 생활 패턴을 존중하는 접근으로 읽힌다. 해외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제시하는 새로운 흐름이 러닝 문화 전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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