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중국, 최첨단 물류 허브 연태 국제물류센터 오픈

  • 등록 2025.09.30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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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공동으로 최첨단 물류 허브 구축… 회원 신뢰·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애터미 중국법인이 삼성 SDS와 손잡고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중국 내 물류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국제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지난 9월 23일 열린 오픈식에서 공개한 국제물류센터는 애터미 중국법인 본사에서 불과 1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애터미가 신속하고 섬세한 근거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회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류 과정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총 2만㎡(약 6만6천평) 부지에 건설됐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사무동과 1만2천㎡(약 3만9천평) 규모의 창고동 2개동으로 구성됐다. 중국 전역은 물론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수출 물류까지 전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뒷받침한다.

 

운영은 삼성SDS가 맡았다. 자사 스마트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를 기반으로 보관·작업·출고·검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하루 2만 박스 출고, 4,400 팔레트 보관이 가능하다. 올 1월부터 안정적으로 가동 중인 이 시스템을 통해 애터미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터미 중국 법인은 설립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물류센터 개관은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애터미 중국법인 관계자는 “연태 국제물류센터는 단순한 물류센터 확장이 아니라 회원 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허브”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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