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고액후원자 정기 모임 ‘2025 필란트로피 나이트’ 개최

  • 등록 2025.11.21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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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 여정 돌아보며 ‘구별된 나눔’ 가치 재확인… 기대희망브릿지 기금 및 공동 프로젝트 방향 논의
- “한 사람의 만남이 공동체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 사람 중심 변화 모델로 지속가능한 변화 도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고액후원자 정기모임 ‘2025 필란트로피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필란트로피 나이트는 ‘한 사람, 한 순간, 모든 시작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과의 만남이 만들어낸 변화의 흐름과 그 안에서 발견된 사명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헤리티지클럽 회원 및 초청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필란트로피클럽이 지향해온 ‘구별된 나눔’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확장할지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며 나눔이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출범한 ‘기대희망브릿지 기금’의 의미가 다시 조명됐다. 후원자들이 함께 조성한 이 기금은 아동 중심 공동체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공동 실천 모델이다. 기아대책은 올해 추진될 공동 프로젝트 방향을 후원자들과 함께 논의하며 나눔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행사는 이선영 홍보대사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필드트립 피드백 영상 ▲최창남 회장의 환영 인사 ▲수혜 청년 감사 메시지 ▲후원자 초대석 ▲2026 제4회 HOPE CUP 소개 등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전반은 후원자의 여정과 현장에서 이루어진 변화, 그리고 기부가 남긴 사회적 임팩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한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변화할 수 있다”며 “필란트로피클럽은 그러한 만남과 헌신이 모여 만들어진 선한 영향력의 공동체이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변화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발족된 필란트로피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 후원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380명의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시간·재능·재원을 나누며 사회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국내 대표 고액후원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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