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원스톱 행정서비스 강화

  • 등록 2025.12.21 1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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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무인민원발급기 10대 신규 설치·교체로 생활 속 민원서비스 확대
- 법인 민원도 한 곳에서… 구청 민원실 법인전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보건복지, 지방세, 가족관계등록부 등 123종의 각종 제증명 서류를 행정기관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민원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올해 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신정역 등 3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이대목동병원과 양천세무서 등 내구연한이 경과한 7개소의 노후 기기는 시·청각장애인 겸용 기능을 갖춘 최신형 발급기로 교체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구청 민원실에 대법원 전용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해 법인 관련 서류 발급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그동안 법인 인감, 법인 등기부등본 등 서류 발급을 위해 등기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구민들은 앞으로 구청에서 법인 전용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민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이용 수요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을 지속해 왔다. 올해 신규 설치한 발급기를 포함해 총 36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연간 약 6만 건의 발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구민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설치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민원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보건소에서 검사한 각종 제증명 서류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손쉽게 출력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제증명 무인민원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내실 있는 보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으로 구민들이 한층 더 편리한 환경에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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