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식수 지킨 민간 파수꾼… 유니드, 충무훈련 비상대비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 등록 2026.01.07 16:21:04
크게보기

행안부 국장 직접 점검… 전시 식수 책임질 민간 공급망 검증
액화염소 비상 공급 시연… ‘국가 필수 자원’ 안정성 입증
1989년 중점관리업체 지정 이후 36년, 위기 대응 인프라 키워온 유니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시·재난 상황에서 국민 식수를 책임지는 수처리제 공급망을 36년간 지켜온 민간 기업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 세계 1위 칼륨계 화학기업 유니드가 국가 비상대비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칼륨계 화학제품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유니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충무훈련’에서 비상대비 유공 업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무훈련은 전시·사변 등 국가적 비상사태를 가정해 필수 자원의 동원과 공급 체계를 실제 상황에 준해 점검하는 정부의 대표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울산 권역에서 지난해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으며, 유니드는 식수 소독에 필수적인 액화염소를 생산·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참여했다.

 

훈련 기간 중인 6월 25일에는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을 포함한 정부 점검단이 유니드 울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비상 공급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단은 기술 인력 운영 현황, 액화염소 생산 및 적재 환경, 단계별 공급 매뉴얼과 이송 체계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유니드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전국 정수기관으로 액화염소를 단계별로 공급하는 절차를 실제로 시연하며, 국가 필수 자원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표창은 단기간 성과가 아닌, 유니드의 장기적인 국가 비상대비 협력 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유니드는 1989년 액화염소 중점관리업체로 지정된 이후 36년간 비상시 원부자재 확보, 공정 가동 유지, 충무·을지훈련 기반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2023년에는 공장 이전과 증설을 통해 제조 및 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비상시 공급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민·관이 함께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켜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처리제 제조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국민의 식수 안전을 지키는 공급망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흔들릴 수 있는 ‘식수’라는 생명선을, 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지켜온 민간 기업의 역할이 이번 충무훈련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