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해 한 해 동안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정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동안 이어온 군정의 흐름이 평가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암군은 2025년 동안 모두 3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총 157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국·도비만 1029억 원에 이르며, 주거·산업·지역 활력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비롯해 수소도시 조성,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 등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외 평가 성과도 이어졌다. 영암군은 지난해 총 4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표창, 부처 장관상 등 정부 차원의 굵직한 포상이 다수 포함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해 시·군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로컬콘텐츠페스타 대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점은 정책의 실행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정책 분야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복지·안전 분야가 16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제·재정, 문화·관광, 농촌·지역활력 분야에서도 고르게 성과가 나타나면서 군정 전반의 균형 잡힌 흐름을 보여줬다.
지방행정혁신대상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핵예방 유공 기관표창,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 등 각 분야별 평가에서 영암군의 이름이 반복해서 호명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 실적은 특정 부서가 아닌 전 부서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2026년에도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의 방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