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며 계절별 위험 요인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간부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겨울철 화재 예방과 해빙기 안전관리 등 재난·안전 전반에 대한 사전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사례를 공유하며, 읍·면을 중심으로 한 불법 소각 예방 활동 강화와 축산시설 화재 예방 관리 필요성이 함께 논의됐다. 전기·난방기기 사용 부주의, 가연물 관리 소홀, 노후 전기 배선 문제 등으로 인한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농가와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내와 점검 강화 방안도 다뤄졌다.
해빙기를 앞두고는 지반 약화로 인한 공사 현장과 각종 사업장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점검했다. 군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 명절을 앞둔 생활 밀착형 대응 체계 점검도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상수도, 교통,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와 취약계층 돌봄 등 민생 안정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관광객 방문 증가에 대비한 현장 점검도 병행된다. 군은 섬진강 기차마을과 도림사, 가정역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시설 관리와 이용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적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재난·안전 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재난 예방과 민생 안정이 함께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