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이 20일, 유달산 봄축제 준비 현장을 깜짝 방문하며 ‘현장 올체크 모드’로 나섰다. 이번 방문은 단순 시찰을 넘어, 안전·환경 관리와 경관 개선, 축제 준비 전반을 꼼꼼하게 챙기는 현장 중심 점검이었다.
조 권한대행은 공원녹지과가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시작으로 부스별 안전 설비, 안내판과 소화기 위치, 출입구·비상구 확보 상태까지 직접 확인했다. 프로그램별 날카로운 도구 사용, 어린이 안전, 바닥 미끄럼 등 잠재 위험 요소는 물론, 방문객 동선과 혼잡 예상 구간, 교통·주차 관리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며 현장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긴장감 속에서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설명하며, “깜짝 방문에도 완벽 준비”라는 반응이 나왔다.
무료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수생식물 받침대와 흔들새 만들기로 구성돼 하루 250개씩, 총 500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목공 지도사 3명이 배치돼 안전과 전문성을 확보한 가운데, 조 권한대행은 근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준비 과정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발로 뛰어 확인하니,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재점검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축제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조 권한대행은 축제 이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과 경관 관리 계획을 확인했다. 유달산 일주도로 2km 구간에는 수선화 꽃길을 조성하고, 노적봉 주무대에는 250개 화분을 설치하는 등 ‘인스타 감성’ 경관 개선 현장도 직접 살폈다. 아울러 안내판 설치, 휴게 공간 확보, 사진 촬영 구간 동선 최적화 등 세세한 체험 UX 개선까지 놓치지 않았다.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 점검도 병행됐다. 산림재난 대응단 캠페인, 마을 가두방송, 화재·응급 상황 대응 매뉴얼, 응급 의료 체계, 안전 요원 배치, 소방·경찰 협력까지 ‘360도 안전 점검’을 수행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과 대기환경 관리까지 함께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현장 중심 안전 관리’라는 신조어까지 자연스럽게 나오며, 긴장감과 신뢰감을 동시에 형성했다.
조 권한대행은 “직원들이 세심하게 준비한 덕분에 축제 안전과 시민 만족도가 확보된다”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깜짝 점검은 목포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현장형 축제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진헌민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축제 준비 과정 전반을 다시 확인했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으로 목포시는 안전과 경관 관리가 한층 강화된 유달산 봄축제를 선보일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안전 점검 계획을 실행하고, 시민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운영 방침을 마련할 전망이다. 방문객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확충까지 미리 고려하며, ‘안전·즐거움·체험 만족’을 모두 담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