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 국제학술지 IBD 게재

  • 등록 2026.04.02 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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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증량 시 환자 80% 이상 반응 회복… 8주 이내 빠른 개선 효과 입증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 공식 저널 게재로 글로벌 공신력 확보
올해 1월 처방량 전년 대비 3배 급증… ‘환자 맞춤형 처방’ 근거 마련해 점유율 확대 박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의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약물 반응이 감소한 환자들에게 용량 증량을 통한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학술지로, 관련 분야 상위 20% 이내의 높은 영향력 지수를 자랑한다.

 

 

■ 용량 증량 시 80% 이상 반응 회복… ‘치료 지속성’ 입증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 결과다. 기존 120mg 격주 유지 요법 중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mg으로 늘렸을 때의 유효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증량 투여를 받은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대다수가 증량 후 8주 이내에 ‘조기 반응 회복(Early Recovery of Response)’을 보였다. 특히 조기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나타내, 증량 요법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함을 확인했다.

 

■ ‘치료 최적화’ 실현… 미국 내 처방량 역대 최대 기록

 

셀트리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 반응 소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최적화(Treatment Optimization)’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짐펜트라는 미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단 한 달 만에 지난해 1분기 전체 수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 글로벌 마케팅 강화 및 점유율 확대 박차

 

셀트리온은 이번 사후 분석 외에도 질병 위치별 치료 반응, 반응 소실 예측 인자 등 다각적인 임상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 및 환급 커버리지 확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된 만큼, 향후 시장 점유율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의 증량 요법 유효성이 세계적 권위의 저널에 게재되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탄탄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우수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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