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사를 열고 도심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2026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 참여형 행사를 실시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먼저 지난 13일 성동구청, 시민 ‘마을 정원사’와 함께 서울숲역 인근 유휴부지에서 ‘2026년 기후행동실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목과 초화류를 함께 심는 ‘다층 식재 방식’을 적용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다층 식재 방식은 단위 면적당 탄소 흡수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공사는 이를 통해 도심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공사는 지난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 체험형 홍보부스인 ‘순환경제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전동차 모형 제작과 환경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개념과 친환경 교통수단의 의미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소형 폐가전 재활용 캠페인, 친환경 신조전동차 도입 등 그간 추진해 온 자원순환 정책과 환경경영 성과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선택이라는 점도 함께 알렸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는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