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원도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4월 1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홍천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는 총 10개 시·군(761건)으로 늘었다.
이와관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으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홍천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가축질병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강원도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홍천까지 확산됨에 따라 “양돈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을 신속히 보완하고 장화 갈아신기, 농장소독, 차단방역, 발생지역 입산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