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가장 돈 많이 번 스포츠 선수 탈환

  • 등록 2013.06.07 0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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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 "2012년 6월1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 12개월 사이에 7천810만 달러(약 872억원)를 번 우즈가 전 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우즈는 지난해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우즈가 5천940만 달러로 3위였고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8천500만 달러로 1위였다. 2위 역시 권투 선수인 매니 파키아오(필리핀·6천200만 달러)였다.

하지만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천310만 달러, 각종 후원금으로 6천500만 달러를 벌어 최다 수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에 이어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천15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로 6천190만 달러였으며, 4위는 5천980만 달러를 번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차지했다.

여자 선수로는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천9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다.

100위 안에 든 여자 선수는 세 명이다. 샤라포바 외에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천50만 달러로 68위, 리나(중국)가 1천820만 달러로 85위에 오르는 등 모두 테니스 선수들이었다.

지난해 1위 메이웨더는 3천400만 달러로 파키아오와 함께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파키아오는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근 1년간 최다 수입 운동 선수>
1. 타이거 우즈(미국·골프) 7천810만달러
2. 로저 페더러(스위스·테니스) 7천50만달러
3.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농구) 6천90만달러
4. 르브론 제임스(미국·농구) 5천980만달러
5. 드루 브리스(미국·미식축구) 5천00만달러
6. 애런 로저스(미국·미식축구) 4천900만달러
7. 필 미켈슨(미국·골프) 4천870만달러
8. 데이비드 베컴(영국·축구) 4천720만달러
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4천400만달러
10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축구) 4천30만달러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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