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차르 주심 ‘신상 털기’ 논란…전화번호까지 노출

  • 등록 2012.08.01 13: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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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오심으로 신아람(26·계룡시청)을 울린 여자 펜싱 주심 바바라 차르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독일 한 일간지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을 패배하게 한 바바라 차르 심판은 트위터를 통해 위협받고 있다”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도 온라인에 퍼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아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해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펼친 경기에서 점수 동률을 이루며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세 차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계가 1초에 머물러있어 억울하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바 있다.
 

 

국제펜싱연맹(FIE)은 경기 판정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신아람 선수의 스포츠 정신을 기리는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음은 물론, 신아람 선수 역시 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바바라 차르는 개인 페이스북에 항의 글이 도배된 상태여서 현재 사이트를 차단했다.
 

 

한편 AFP 통신은 ‘신아람이 흘린 통한의 눈물’로 소개하며 여자 에페 준결승전을 역대 올림픽에서 일어난 5대 판정 논란으로 선정한 바 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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