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보민 아나운서와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의 인증샷이 화제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장한 양학선 선수. 수줍게 사진 찍으면서도 뒤로 쓱 가며 얼굴 크기를 조절하는 센스까지 가진 그.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체조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 그리고 태극기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학선 선수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양학선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양학선 선수는 살짝 미소 지으며 카메라 앵글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김보민 아나운서는 노란색 하트와 함께 빨간색으로 ‘최고’라는 단어를 사진 위에 적어 기쁜 마음을 더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두 대결인가”, “두 분 다 고생 많으셨어요”, “양학선 선수 완전 자랑스럽다”, “훈훈하네”, “언제 찍은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학선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펼쳐진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6.533점을 획득,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