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독도지킴이' 홍석준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 등록 2021.08.30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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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 지난 광복절 대구사이버대와 함께 독도 방문 인연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7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대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근용 총장, 홍석준 의원 등 대학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대학의 과제, 정부지원 정책과 사이버대학의 역할 등 온택트 시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제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박물관, 영광교회, 점자출판박물관, KPACE(케이페이스·아시아 최초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장애인 교육의 역사, 특히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향후에는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시작이자 세계 유일 장애 영역별 군집된 대명동 캠퍼스 5개 특수학교를 방문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견학 과정에서 학원 설립자이자 3.1 항일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이영식 목사의 업적에 깊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홍석준 국회의원과 대학이 독도를 함께 방문한 인연으로 열리게 됐다.

당시 홍 의원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아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육홍보방송국 출연 및 유튜브 라이브방송 등을 진행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홍 의원은 독도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자연생태 연구, 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현황 등을 친절히 설명해 광복절에 의미를 더했다. 방송 도중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영상통화로 연결, 독도에 대한 경상북도의 정책현황과 향후과제 등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한국 야당 국회의원의 광복절 독도 방문에 대해 외교 채널로 공식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홍 의원은 “영광학원이 특수교육의 요람인 것은 이미 알았지만 독립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르신 독립유공자 이영식 목사님이 설립 한 재단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그 후손인 이근용 총장이 민족 사학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대구 경북 4년제 유일 사이버 특성화대학이란 것도 소상히 알게 됐다. 앞으로도 독도 알리기 캠페인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한 애국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의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영토 수호의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대학과 함께 독도 캠페인을 허락해준 홍석준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이 2017년부터 꾸준히 제작한 독도 영상들이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에 큰 감동을 주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독도 주권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기자 hong-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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