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은 ‘2021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양질의 데이터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가 필요한 수요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전담기관)이 주관하며, 전담기관과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이 3자 협약을 체결해 이뤄진다.
DGB데이터시스템은 이번 공급기업 선정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 서비스 창출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바우처 형식의 맞춤형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DGB데이터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협업 가능한 기업 발굴 △기업 특성에 맞는 데이터 가공 수행 및 분석 기법 적용 △전문화된 인력 양성 및 사업 수행으로 고품질 데이터 가공기술 확보 △데이터 활용 최대화를 위한 데이터 정합성 및 품질 검토 수행 △전담 인력 배치로 유지보수 운영 공백 최소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근 DGB데이터시스템 대표는 “빅데이터 및 AI 역량을 핵심기술로 내재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데이터 가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유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데이터시스템은 2012년 설립된 DGB금융그룹의 IT전문 계열사로, IT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보안관제 솔루션 및 디지털 전환과 연관된 다양한 4차산업 기술에 투자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