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 사진부터 박정 예결위원장, 김원이 의원,박지원 의원,김기현 의원,안도걸 의원,허영 의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2025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박 시장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목포시의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정부 예산안 예결위 심의 일정을 맞춰 이루어졌으며, 박 시장을 비롯한 7명의 목포시 방문단은 주요 현안 사업들의 국비 반영과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목표로 활동했다. 박 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에 대해 논의한 뒤, 국회 예결위 위원들을 잇따라 면담하며 지역 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박 시장은 국회 예결위원장인 박정 위원장과 예결위 위원들에게 목포시의 긴급한 예산 사업들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비 증액을 촉구했다. 그 중에서도 핵심 사업으로 ▲목포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조사 설계비 지원(5억원),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101억원), ▲목포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7억원), 그리고 ▲남해안 철도(보성~임성리) 건설 및 전철화(172억원) 등이 있었다.
박홍률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세수 감소로 국비 증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국비 확보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올해 초부터 국비 확보가 시급한 현안 사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2025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4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왔다. 목포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예산 반영을 목표로 한 마지막 단계인 본예산 심의가 끝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목포시는 이번 예산 확보 활동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목포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철도 사업은 교통망 개선과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인프라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가 실현된다면, 목포는 물론 전라남도의 경제적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예산 확보 활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목포시는 이제 12월 2일까지 2025년 정부 본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