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한미군 가족 대상 액티비티 체험 관광' 추진

  • 등록 2021.11.08 12:45:16
크게보기

Camp Carroll 주한미군 및 가족 20여명 문경․안동 방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5일부터 6일까지 문경과 안동에서 칠곡 소재 Camp Carroll(대대장 브레들리 메이) 주한미군과 그 가족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지역 관광지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5일에는 문경오미자터널, 문경새재 방문 후 클레이사격을 체험했다.

 

6일에는 문경 짚라인을 체험 후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을 거쳐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를 방문했다.

 

경북도는 국내에 주둔하는 미군들은 이태원, 해운대 등 몇몇 한정된 곳만 가고 있으며 동료 등 주변의 추천으로 관광코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액티비티와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의 수요는 확실한 만큼 입소문만 탄다면 한국에 있는 동안 꼭 한번 가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될 것이라고 주한미군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함께 방문하는 캠프 케럴 브레들리 메이 대대장과 데이비드 보그트 부대대장은 한 목소리로 “부대가 경북에 있지만 정작 지역을 많이 둘러보지 못 했다. 이후 부대 내에서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며, “태권도나 부채춤 등 전통문화공연 개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만 명이 넘는 미군이 국내에 주둔 중이며 그 가족까지 더 한다면 적지 않은 외국인 관광수요가 주한미군 기지 내에 있다”며, “이들의 기호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해 경북을 찾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주한미군이 선호하는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급류 래프팅, 활쏘기, 클레이사격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선비문화체험 및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및 대구 캠프 워커 등에 홍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주한미군 자녀 선비문화체험 2회, 액티비티 체험 4회, 울릉도 여행 1회, 템플스테이를 2회 진행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