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 등록 2021.11.12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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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올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인명보호 최우선 및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대구시는 겨울철 대설과 노면 결빙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등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강설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강설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에 맞는 제설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확보, 우회도로 지정 및 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시설물 226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인명보호 최우선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독거노인, 노숙자, 쪽방 생활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대비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시설공단과 구·군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5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대설 대비 협력체계를 확인하며 인명보호 및 교통소통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는 대구시 및 구·군의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설 시에는 간선도로 우선 제설 등에 행정력이 집중돼 이면도로 제설이 늦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시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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