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명복공원을 방문하는 유족 등 이용객을 위한 고객휴게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12월 1일부터 개방한다.
대구 유일의 공설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은 조성 후 55년이 경과하여 실내외 대기공간이 부족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대구시설공단은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화장동 서편에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해 12월 1일부터 개방한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고객휴게실 조성 공사는 유족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유족대기실과도 분리된 독립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고객휴게실 내에는 카페식 의자 및 테이블, 음료자판기, 안마의자, 고객시청용 TV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유실 내부에는 친환경 기저귀교환대, 소파 등이 설치되어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명복공원을 방문하는 유족 및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